CEO’s Statement

고객 및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오렌지라이프는 본연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며 ‘퀀텀 립(Quantum Leap)’을 향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정문국

2018년 글로벌 무역분쟁과 금리인상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당국의 규제 또한 한층 강화된 가운데, 오렌지라이프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변함없는 신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마무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룩했습니다.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APE(Annualized Premium Equivalent, 연납화보험료)는 7,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하였으며, 수입보험료는 일반계정 3조 7,649억원, 특별계정 8,998억원 등 총 4조 6,64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4% 성장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113억원을 기록하여 리브랜딩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3천억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을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내재가치(EV: Embedded Value)는 배당차감 전 기준으로 5조 7,990억원으로 증가해 8.8%의 RoEV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쳤음에도 오렌지라이프는 2018년 말 기준 425%의 높은 RBC 비율을 유지해 다시 한 번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갖춘 생명보험사임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 오렌지라이프는 여러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옴니세일즈플랫폼 등을 자체 구축하였으며, 그 결과 핵심 판매채널인 전속 FC(재무 컨설턴트)채널이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영업활동으로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GA(독립대리점)채널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보장성 상품 중심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BA(방카슈랑스)채널은 USD저축, 변액저축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 물량을 크게 확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울러 오렌지라이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내부 조직의 대대적인 혁신도 단행했습니다.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애자일 조직(Agile Transformation)을 도입해 일하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무엇보다 업무수행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현재 애자일 조직은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다양한 상품∙마케팅∙서비스 등으로 보험소비자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8년이 오렌지라이프의 퀀텀 립(Quantum Leap)을 위한 발판을 구축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 원대한 꿈이 현실화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국제보험회계제도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K-ICS(Korean-Insurance Capital Standard)’가 도입될 2022년까지 오렌지라이프는 퀀텀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다음과 같은 전략과제를 실행할 것입니다.

첫째, 회사의 내재가치를 좌우하는 네 가지 핵심요소인 성장, 수익, 효율, 리스크·자본관리와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CPC(고객-상품-판매채널)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고객전략에 있어서는 보유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특히 다건 계약고객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혁신적인 신상품과 건강상품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을 적기에 공략하겠습니다. 판매채널에서는 FC채널의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보장성 상품 중심의 성장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GA채널의 제휴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입니다. 더불어 BA채널은 수익성이 양호한 상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둘째,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른 경영역량과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시장 선진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2019년 2월 1일, 국내 최고 신한금융그룹의 열네 번째 자회사가 된 오렌지라이프는 신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퀀텀립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그룹 전체의 성장도 주도적으로 견인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시민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겠습니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사로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2018년 4월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을 설립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출연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입니다.

고객과 주주 여러분,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오직 승자만이 시장을 독식하는 디지털 경쟁시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업종 간 경계는 무의미해진 지 오래이며, 미래 이익의 근간인 고객들의 니즈는 나날이 변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업 중 가장 보수적이란 평을 받는 보험업에서조차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을 일상화하는 추세입니다. 오렌지라이프는 차별화된 혁신으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그 누구보다 앞서 나갈 것이며, 동시에 2022년으로 예정된 회계∙자본 규제 변화를 오렌지라이프의 가치를 입증하는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을 자양분 삼아 고객, 주주 그리고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퀀텀립을 향한 오렌지라이프의 힘찬 발걸음을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